"안전하게 근력운동을" 강남구, 노인복지관에 AI 스마트헬스장

정준영 2024. 4. 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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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기구를 갖춘 어르신 전용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하고 17일 개소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AI 기반의 스마트 운동기구를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면 도입한 것은 전국 최초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근력 운동이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이를 어려워하거나 운동하다가 다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안전성을 갖춘 스마트 운동기구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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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스마트 피트니스센터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기구를 갖춘 어르신 전용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를 조성하고 17일 개소식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AI 기반의 스마트 운동기구를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면 도입한 것은 전국 최초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근력 운동이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이를 어려워하거나 운동하다가 다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안전성을 갖춘 스마트 운동기구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기반의 상·하체 근력 운동기구 7개에는 각각 모니터가 달려 있다. 운동하는 사람이 힘을 주거나 무게를 버티면 모니터에 그래프로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중량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헬스 기구와 달리 사람이 직접 무거운 무게추나 원반으로 중량 조절을 하지 않고, AI가 그날 운동자의 컨디션에 맞게 자동으로 중량을 조정해준다. 운동 후에는 운동량, 몸의 균형상태, 근기능 상태 등 개인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지닌 헬스트레이너가 운동기구 사용법을 알려주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안전하게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초고령사회에서 요구하는 어르신 전용 운동시설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복지관·경로당 등의 기능과 구조를 개편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편의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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