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출구조사 열세 딛고 승리…분당을 김은혜 "더 낮게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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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부터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던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따돌리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는 친명계이자 7인회 출신인 김병욱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 김은혜 후보가 격돌을 벌였다.
이재명 대 윤석열, 윤석열 대 이재명이라고도 불렸던 수도권 최대의 격전지 중 하 나로 꼽힌 경기 성남 분당을은 김은혜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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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배수아 송용환 기자 =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부터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던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따돌리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는 친명계이자 7인회 출신인 김병욱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참모 김은혜 후보가 격돌을 벌였다.
이재명 대 윤석열, 윤석열 대 이재명이라고도 불렸던 수도권 최대의 격전지 중 하 나로 꼽힌 경기 성남 분당을은 김은혜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은혜 후보는 51.13%(6만 9259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은혜 후보와 격돌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는 48.86%(6만 6196표)에 그쳤다.
김 후보는 "표로 보여주신 민심과 분당 주민분들의 바람을 무겁게 받아 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더 낮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1993년 MBC에 입사한 기자 출신 정치인이다. 이후 30대 후반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KT 전무이사가 된 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 의원을 꺾고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을 지냈고,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서면서 의원직을 사퇴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제2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내다 이번 성남 분당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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