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첫 3선 김성원 “ 동두천·양주·연천 더 큰 발전 완성”

송진의 기자 2024. 4. 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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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선거사무소에서 (왼쪽부터) 김성원 당선인의 어머니, 김 당선인, 김 당선인 부인, 김 당선인 아버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진의기자

 

“더 강력해진 3선의 힘으로 동두천·양주·연천의 더 큰 발전을 완성하겠습니다"

4·10 총선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강력한 추진력으로 한결같은 성원에 더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11일 오전 2시17분 기준(개표율 100%) 42,393표(53.70%)를 얻어 36,540표(46.29%)에 그친 남병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당선 확실 소식에 선거사무소를 찾아 유권자들과 기쁨을 함께 한 김 당선인은 자신이 받은 꽃 목걸이를 최대호 수행비서에게 직접 안겨줬다.

그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승리한 당선의 영광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묵묵히 희생해준 수행비서에게 주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에 감사하고 지난 1월부터 매주 2회 선거전략회의에 빠짐 없이 참석해준 총괄 선대위원장, 도·시의원께 승리의 기쁨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의 부인과 친부모들도 자신들이 받은 꽃 목걸이를 선거 관계자들에게 각각 안겨 주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김 당선인은 “방송 출구조사 발표까지 4년 전 코로나 당시 선거보다 어려운 선거였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준 덕분에 힘들거나 외롭지 않았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20대 국회 수도권 최연소(만 42세) 국회의원 ▲동두천 최초 3선의원 ▲초선 52% 득표, 재선 53% 득표, 3선 54% ▲초선=모든 투표소 승리, 3선=70개 투표소 중 3개 투표 제외 모두 승리 등 우연으로만 넘길 수 없는 의미있는 수치를 공개, 박수를 받았다.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감동적인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학생들의 열정과 성원 또한 승리의 한 요인으로 한 중학생은 부모님께 꼭 투표해 달라고 부탁하겠다. 또 다른 중한생은 부모님께 얘기했더니 찍어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울먹이는 모습이 지금도 가슴이 찡하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가슴벅찬 모든 고마움을 가슴속에 새겨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은일을 하고 더 빨리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2년 뒤 더 힘든 지방선거가 될거 같다”며 “당선증을 받는 순간부터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철두철미(徹頭徹尾)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성실함을 무기로 21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임기중 ▲국립현충원의 연천군 유치 ▲GTX-C 동두천 연장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착공 ▲제생병원 재착공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총선에선 ▲제3롯데월드(가칭) 유치 ▲국가정원 유치 ▲방위산업특화단지 조성 ▲GTX-C노선 동두천 2028년 적기 개통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경기북부 의과대학·공공의료원 유치 ▲청년친화도시 조성 ▲노인복지관·경노당 365일 점심제공 등 22개 분야 115개 공약을 지역발전 청사진으로 약속했다.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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