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지역구 여성 후보 36명 금배지 달았다…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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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주목받는 여성 정치인들이 대거 당선됐다.
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총 97명 중 민주당 24명, 국민의힘 12명 등 36명이 당선됐다.
강동갑에서는 민주당 진선미 후보, 광진을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후보, 송파병 지역구에서 민주당 남인순 후보, 송파을에서는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 동작을에서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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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주목받는 여성 정치인들이 대거 당선됐다.
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총 97명 중 민주당 24명, 국민의힘 12명 등 36명이 당선됐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29명이 당선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서울의 주요 격전지로 꼽힌 중·성동을에서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이겼다.
강동갑에서는 민주당 진선미 후보, 광진을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후보, 송파병 지역구에서 민주당 남인순 후보, 송파을에서는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 동작을에서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당선됐다.
경기에서는 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안양동안을에서 국민의힘 심재철 후보를 이기며 3선 중진이 됐다.
성남분당을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재선했고, 하남갑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국민의힘 민주당 후보를 이기며 6선에 올랐다.
경북에서는 국민의힘 여성 후보들이 선전했다.
포항북에서는 김정재 후보가, 상주·문경에서는 임이자 후보가 각각 3선을 이뤘다.
경산에서는 정치 신인 조지연 후보가 당선됐다.
그간 우리나라 국회에서 여성 지역구 의원들은 적었다. 15대 국회 때 여성 지역구 의원이 2명이었고, 16대 총선에서는 5명이 지역구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21대 총선에서는 209명 후보 중 29명이 당선되는 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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