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티앤엘,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기대"

김경택 기자 2024. 4. 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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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1일 티앤엘에 대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티앤엘은 지난달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창상피복재 해외 수주잔고는 2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전분기 대비 109.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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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안타증권은 11일 티앤엘에 대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티앤엘은 지난달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창상피복재 해외 수주잔고는 2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전분기 대비 109.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수주 잔고가 증가했지만, 약 30억원 이상 물량이 2분기로 이연되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해외 매출액 성장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티앤엘의 매출 비중 62%를 차지하는 주요 고객사 'HERO'는 지난 2022년 대형 글로벌 소비재 회사 C&D에 인수되면서, 미국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티앤엘은 늘어나는 HERO향 공급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창상피복재 생산능력(CAPA)를 1000억원에서 1250억원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앤엘은 주력 사업 외 마이크로니들, 의료용 대마, 케미칼 등 신사업도 진행 중"이라며 "트러블 패치를 넘어 종합 소재 회사로서 구조적 성장성을 고려하면 주가는 더욱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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