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판 키운다”…점보라면 4탄 ‘틈새비김면’ 판매

이틀간 2000개 한정 …정식 판매는 18일
점보라면 3종, 누적 판매량 300만개 돌파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점보라면 시리즈 4탄 ‘틈새비김면’(사진)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틈새비김면’은 GS25가 ‘팔도비빔면’, ‘틈새라면’을 조합해 기획한 상품이다. 비빔면에 조미김을 곁들여 먹는 레시피를 체험할 수 있도록 비비고 직화참기름김’도 넣었다. 조각김이 아닌 전장김(자르지 않은 김)을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틈새비김면’은 가로 34㎝, 세로 28㎝ 높이 9㎝의 용기 안에 일반 1인분 라면 8개와 비빔면 소스 1개, 틈새라면 소스 1개, 비비고 직화참기름김(전장김) 1개로 구성됐다. 2종의 소스와 김은 개별 포장돼 기호에 맞춰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만6800원이다.

GS25는 12일까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2000개 한정으로 틈새비김면을 선착순 판매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18일이다.

GS25는 ‘틈새비김면’을 통해 점보라면 열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규모를 키워 기획한 초대형PB(자체 브랜드) 용기면이다. 최초 5만개 이벤트 한정 상품으로 기획했으나, 인기에 힘입어 정식 상품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5월부터 출시된 팔도점보도시락, 공간춘, 오모리점보도시락 등 점보라면 3종의 누적 판매량(3월말 기준)은 300만개를 넘어섰다. 8배 이상의 용량을 고려하면 일반 용기면 2100만개 판매 효과를 거둔 셈이다.

식품별 1위 상품과의 다양한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8인분 규모로 제작했던 점보라면 크기를 더 키운 ‘슈퍼점보’(가칭)나 크기를 줄인 ‘미니점보’(가칭) 등 크기를 다변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GS25는 틈새비김면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페이로 구매시 20%를 돌려주는 행사(페이백)를 18일부터~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