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오은영 매직→달라진 ‘금쪽’ ADHD 아들 변화에 울었다 “응답받는 오늘”

이슬기 2024. 4. 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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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변화에 감격했다.

이지현은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우경이 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이었다"며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미주알고주알 얘기도 많이 하고 학교도 늘 일찍 등교해 선생님이 시키는 것도 하고 수업준비도 미리 다 해놓고 매일 확인까지 받는다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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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뉴스엔 이슬기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변화에 감격했다.

이지현은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우경이 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이었다”며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미주알고주알 얘기도 많이 하고 학교도 늘 일찍 등교해 선생님이 시키는 것도 하고 수업준비도 미리 다 해놓고 매일 확인까지 받는다더라”고 적었다.

이어 “친구들과도 너무 잘 지내고 우경이가 이해심이 많아서 친구들 이해도 잘해주고 친구가 곤란한 상황에서 친구를 대변해서 얘기도 해준다고 하더라”며 또 “어쩌다 억울한 일이 있으면 싸우지도 않고 화내거나 큰소리 내지도 않고 호흡을 해가며 참고 조절하는 게 보인다 하더라”고 대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히려 모범생이라는 우경이. 왜 금쪽이(‘금쪽같은 내 새끼’)에 나왔는지 모르시겠다고 하더라”며 “오늘 통화는 분명 너무 기쁜 내용으로 가득했는데 제 눈에서는 눈물이 나더라. 너무 기뻐서요”라고 전했다.

이지현은 “그동안 본인 스스로 변화하려 노력한 우경이를 생각하면 너무 기특하다. 본인 안에서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엄마는 눈물이 나더라”며 “그동안 눈물 흘리며 기도했던 시간들이 응답 받는 오늘이었다”며 감격했다.

또 그는 "아들아,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세트 구성이라 떨어질 수 없다. 수학 천재 우경이. 이래서 엄마는 또 힘을 내어 울트라 슈퍼파워 원더우먼이 되어 육아를 할 수 있나 보다"라며 "우경이의 꿈이 이뤄지는 그날이 오길 엄마는 기대한다"라는 소망도 덧붙였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01년 그룹 쥬얼리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두 번의 이혼을 겪고 현재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이지현은 최근 오은영 박사와 만나 아들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ADHD 판정을 받은 아들과 함께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 오은영 박사를 만나 솔루션을 받았다.

당시 이지현은 "아들이 4살때 ADHD 판정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공격성을 보이다 보니까 저랑 아들 우경이가 죄인으로 살게 되고 사과하러 집집마다 다니게 되고 유치원도 두 번이나 옮겨야 했다"고 털어놨다.

솔루션 이후에는 "오은영 박사님한테 치료를 받고 보니까 완전히 반대 아이가 됐다. 이제는 정말 우경이가 많이 바뀌었다. 아이랑 소통이 된다"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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