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니네 집 70억짜리잖아”…김희철 “나 못 참아요”

박가연 2024. 4. 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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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김희철이 재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주지훈,김희철 귀여운 동생들이랑 즐겁게 한잔(?)했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후 "다행이다 편집권이 나한테 있어서"라며 "너네(주지훈과 김희철) 재산만 다 나가고 나는 되게 겸손하게 나갈 거다"라고 예고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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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과 주지훈, 김희철이 한 자리에 모여 술자리를 가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배우 주지훈이 김희철이 재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주지훈,김희철 귀여운 동생들이랑 즐겁게 한잔(?)했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주지훈과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 나와 술자리를 가졌다.
주지훈이 김희철과의 인연을 회상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이날 주지훈은 김희철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희철이와 알게 된 지 10년도 넘었다”며 “소고깃집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술을 같이 엄청 마셨다”고 회상했다.

여러 대화가 진행되던 중 녹화를 마친 김희철이 등장해 본격적인 술자리가 열렸다. 성시경은 김희철을 반가워하며 “너 온다고 빨뚜(참이슬 오리지널) 준비해놨다”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김희철은 “내가 봤을 때 성시경의 프로그램 이름은 ‘만날텐데’가 아니라 ‘디질텐데’이다”고 농담했고 주지훈도 “(술로) 보낼텐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주지훈은 “지금 내가 술에 좀 취했나?”라며 김희철을 쳐다봤다. 그는 “옛날부터 생각하긴 했는데 가슴이 찡한게 내 전 여자친구랑 너무 닮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시경은 “전여친이 쌍꺼풀이 짙었구나”라며 수습했고 주지훈은 “똑같이 생겼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에 김희철이 “전여친이 김병옥 형님이야?”라고 질문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주지훈이 김희철의 재산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희철은 성시경에게 “나는 좀 취한 것 같다”고 어필했다. 이에 성시경은 “지금 1부터 10까지 어디쯤 왔어”라고 물었다. 그는 성시경에게 “이제 수면 마취 2단계 정도다”라고 비유했다. 대답을 들은 주지훈은 “얼마 안 됐네”라고 감탄했으며 김희철은 “화장했을 때 절대 안 취하려고 노력한다”며 “메이크업을 무조건 지우고 집에서 자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주지훈은 불편한 게 싫다는 김희철의 말에 “베개를 빨아”라며 “(메이크업이 묻으면)그냥 빨면 되잖아”라고 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김희철에게)니네 집 70억짜리잖아”라고 폭로해 김희철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희철은 “형 재산 공개할 거면 나도 못 참아요”라며 “깔 거면 다 까요”라고 요구했다. 성시경이 “니네 얼마 있니?”라고 궁금해하자 주지훈은 “저는 얼마 없다”며 “집 한 채에 차 하나, 그리고 투자 조금”이라고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전 차도 없다”라고 호소했으나, 주지훈이 “니가 그냥 안 타는 거잖아”라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김희철은 성시경을 보며 “솔직히 형이 저희 중에 제일 많다”며 그의 저작권을 언급했다.

주지훈 역시 “시경이 형이 근 30년을 아무런 사고 없이 쭉 활동했지 않냐”고 인정하자 성시경은 “나는 쓰는 곳이 없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다행이다 편집권이 나한테 있어서”라며 “너네(주지훈과 김희철) 재산만 다 나가고 나는 되게 겸손하게 나갈 거다”라고 예고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주지훈은 오는 10일 디즈니+에서 처음 공개되는 드라마 ‘지배종’에 출연한다. 해당 드라마는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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