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감격의 눈물’···여론조사 뒤집고 국회의원 됐다

최성규 기자 2024. 4. 1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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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이 당선인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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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서울경제]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이 당선인은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무엇보다도 이렇게 국회의원의 당선에 영광을 안겨주신 우리 동탄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을 다해서 감사드린다”며 “동탄에서 선거를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지 채 한 달 반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저에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정말 큰 결심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또 "전국에서 개혁의 기치에 따라 선거에 임해주신 다른 후보님들과 함께 당선하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에게 더 나은 영광의 길이 있기를 기대하면서 지지자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개혁신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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