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17~19석, 조국혁신당·더불어민주연합 12~14석 비례당선 예측

신형철 기자 2024. 4. 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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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46석인 비례대표 의석은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7~19석을,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각각 12~14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됐다.

밤 11시30분 현재 개표 결과(개표율 10.6%), 국민의미래 39.1%, 더불어민주연합 26.4%, 조국혁신당 22.5%, 개혁신당 3.2%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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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46석인 비례대표 의석은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7~19석을,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각각 12~14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됐다. 개혁신당의 경우 한국방송(KBS)과 에스비에스(SBS)는 1~3석을, 문화방송(MBC)은 2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밤 11시30분 현재 개표 결과(개표율 10.6%), 국민의미래 39.1%, 더불어민주연합 26.4%, 조국혁신당 22.5%, 개혁신당 3.2% 득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미래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을 지낸 여성 장애인 최보윤 변호사가 비례 1번으로 당선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탈북 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2번), 최수진 한국공학대 특임교수(3번), 진종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4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5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6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7번)도 여의도에 입성한다.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전북 익산을에서 내리 3선을 한 조배숙 전 의원(13번)은, 당을 바꿔 다시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8번),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10번), 한지아 을지대 의대 교수(11번), 유용원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12번), 김장겸 전 문화방송 사장(14번)도 당선이 확실하다. 김예지 의원(15번)은 ‘비례대표 재선’을 하게 됐다.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감찰을 진행하다 해임 처분을 받았으며 최근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의 수임 내역이 논란이 됐던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조국혁신당 비례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한다. 이 밖에 조국 대표(2번)와 경찰 출신 황운하 의원(8번),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10번) 등 ‘검찰개혁’을 상징하는 인사들과 의사인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5번), 문재인 정부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김준형 한동대 교수(6번) 등 정책 전문가들도 함께 여의도에 입성한다. 이해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3번), 가수 리아로 잘 알려진 김재원 후보(7번)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 예정이다.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회의)가 추천한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1번)과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3번), 의대정원 증원 등을 주장해온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12번)가 당선권에 안착했다. 진보당이 추천한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5번)과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11번), 새진보연합의 용혜인 의원(6번), 민주당이 추천한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2번),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4번),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7번), 박홍배 한국노총 금융노조 위원장(8번), 강유정 영화평론가(9번) 등도 당선이 확실하다.

개혁신당에서는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1번)가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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