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장의사 유재철, 故송해 마지막 얼굴 회상…"표정 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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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사 유재철씨가 방송인 고(故) 송해의 마지막 길을 회상했다.
유씨는 영화 '파묘'에서 배우 유해진이 연기한 장의사 고영근의 실제 인물이다.
유씨는 먼저 송혜의 장례식을 언급하며 MC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두 분이 (장례식장에) 제일 처음에 오시지 않았냐. 제가 안내한 것"이라며 "장례식장에 나이 상관없이 어린 애들도 오고 나이 많으신 분도 왔다"고 전했다.
법정 스님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무소유를 실천하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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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사 유재철씨가 방송인 고(故) 송해의 마지막 길을 회상했다. 유씨는 영화 '파묘'에서 배우 유해진이 연기한 장의사 고영근의 실제 인물이다.
유씨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례로 송해와, 법정스님을 떠올렸다.
유씨는 먼저 송혜의 장례식을 언급하며 MC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두 분이 (장례식장에) 제일 처음에 오시지 않았냐. 제가 안내한 것"이라며 "장례식장에 나이 상관없이 어린 애들도 오고 나이 많으신 분도 왔다"고 전했다.
그는 "그렇게 많은 분이 참여한 것은 처음 봤다"며 "송해 선생님 마지막 표정이 편안하셨다"며 "장례지도사 30년 동안 그런 어른이 한 분씩 떠나는 게 안타깝고 그렇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법정 스님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무소유를 실천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법정 스님께서) 오대산에 들어가 계실 때 나무 그늘 밑에 바위에 걸쳐뒀던 평상이 있다더라. 낮잠 주무시고 책 읽는 곳이라고 했다. 스님을 깨끗한 승복으로 갈아입히고 대나무 평상에 누워 보내드렸다"고 설명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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