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갑 민주당 김주영 당선 확실…'서울편입' 안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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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매치'가 벌어진 경기 김포갑 선거구에서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했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편입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반해 김 후보는 "서울 편입은 당장의 현안이 아니고 우선 김포가 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다음 편입을 제대로 고려해야 한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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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리턴매치'가 벌어진 경기 김포갑 선거구에서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5분 기준 김포갑 개표율 89.66%인 가운데 김주영 민주당 후보가 53.43%(6만1674표)를 얻어, 46.56%(5만3736표)의 박진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선거구의 가장 핵심으로 논의되는 현안은 '서울 편입'이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편입을 내놓지 않았다.
박 후보는 그동안 유세를 통해 "서울 통합 반드시 해내겠다"며 "국민의힘은 이미 특별법을 준비한 바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반해 김 후보는 "서울 편입은 당장의 현안이 아니고 우선 김포가 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다음 편입을 제대로 고려해야 한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을 주축으로 한 '김포-서울 편입' 공약이 실제 유권자들의 표를 이끌 수 있을 만한 무기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평도 나온다.
이로써 김 후보는 박 후보를 상대로 지난 21대 총선부터 이번 22대까지 연이어 승리하며 김포갑 재선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년간 광역철도망 하나 없던 김포에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2호선 김포 연장, GTX-D 등 3개 광역철도망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한 성과가 있다"며 "원석을 잘 다듬으면 보석이 되듯 김포는 원석과도 같은 잠재성이 높은 도시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임기 동안 김포에 교통망을 확충하고, 과밀학급 해소와 일자리 확충 등을 통한 명품 도시로의 성장을 만들겠다"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친 박진호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1961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이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노동운동을 하면서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냈다. 이어 21대 국회의원 선거 김포갑에서 당선돼 초선의원으로서 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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