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살을 빼려고 하는데 자꾸 서비스를…이것 때문에 내가 살이 찌는 것”

박가연 2024. 4. 1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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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영자가 송은이를 만나 서운했던 점을 언급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이영자의 먹철학 강의 들으며 한 차로 가 | EP.0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이영자와 송은이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싱가폴 촬영에 대한 후일담을 나눴다.

"찰리 채플린과 마이클 잭슨이 투숙했던 호텔에 가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는 이영자의 말에 송은이는 "꿈인 거까지는 몰랐다, 내가 다 망쳤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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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에게 서운함 토로해...“회사에 기둥 하나는 세우셨다”
개그우먼 이영자와 송은이.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개그우먼 이영자가 송은이를 만나 서운했던 점을 언급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이영자의 먹철학 강의 들으며 한 차로 가 | EP.0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영자는 개그우먼 이성미, 김숙과 점심 약속을 위해 송은이와 한 차로 이동했다.
송은이가 이영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송은이는 이영자를 픽업하기 위해 운전하며 “언제 만나도, 만나지 않고 떠올리기만 해도 너무 좋은 언니”라며 이영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숙이랑 같이 ‘비밀보장’ 팟캐스트를 한다고 말했을 때 영자 언니가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자의 휴게소 먹방’이라는 음원이 큰 화제가 됐으며 즐거웠다”며 “농담이 아니라, 비보 사옥 기둥 하나는 세우셨다”며 미소 지었다.
이영자는 차에 탑승해 “나는 먹을 복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누가 날 보면 그렇게 뭐를 사주고 싶어한다”며 “살을 빼려고 하는데 (식당에서) 자꾸 서비스를 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 때문에 내가 살이 찌는 것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가 송은이에게 서운함을 토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이어 이영자와 송은이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싱가폴 촬영에 대한 후일담을 나눴다. 이영자는 송은이에게 “너무 서운했었다”며 “홍현희랑 저녁을 먹고 다음 날 나와의 약속을 취소했다”고 호소했다.

“찰리 채플린과 마이클 잭슨이 투숙했던 호텔에 가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는 이영자의 말에 송은이는 “꿈인 거까지는 몰랐다, 내가 다 망쳤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너무 사람들이 날 내버려둬 눈물이 났다”며 사람들의 배려인 것은 알지만 “내가 어려운 사람이 됐는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옛날에 나도 선배님들이나 이성미 언니랑 어디 가면 언니를 안 불렀다”며 “진짜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다”며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가 송은이의 해명에 농담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이영자는 “홍현희랑 너랑 일 끝나고 마사지를 받을 거면, 나한테 물어볼 수도 있었잖아”라며 쌓여있던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에 송은이는 완전히 해명할 수 있다며 “원래는 편의점에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발견해서 들린 것이다”고 말했다. “그때 시간이 오후 10시30분이었다”며 상황을 설명하자 이영자는 “내가 그렇게 노인이 아니야”라며 “8시에 주무시는 분이 아니다”고 반박해 유쾌한 상황을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둘이서 조잘조잘 떠드는 내용이 너무 사랑스럽다” 또는 “둘의 개그는 낡지 않고 항상 신선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은이는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를 설립했으며 2019년에는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를 설립, 신봉선과 유재환 그리고 김신영을 영입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이어 2020년부터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계약을 맺었으며, 소속 크리에이터로 VIVO TV가 등록됐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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