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갑' 민주 추미애 역전승…첫 여성 국회의장 오르나
이연우 기자 2024. 4. 11.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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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4·10 총선에서도 승리, 6선에 성공하며 차기 국회의장 유력 후보로 꼽히게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당선인은 하남갑 지역구에서 50.5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이용 후보(49.41%)를 꺾었다.
개표 내내 이 후보에게 밀리던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4시께 역전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추 당선인은 당내 최다선인 6선 고지에 올랐다.
추 당선인은 이날 소감에서 “윤석열 정권에 제동을 걸고 또 민생을 지키는,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다하도록 저 추미애를 국회로 보내주신 하남 시민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 수장은 전·후반기에 걸쳐 2년씩 원내 제1당을 다시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에서 배출하게 된다.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이 될 경우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되는 것이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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