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민주 3석 확보…개혁신당, 유일 지역 의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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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역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석, 개혁신당이 1석을 확보했다.
11일 오전 3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송옥주 화성갑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이 55.72% 득표율(6만6천802표)로 홍형선 후보(국민의힘) 44.27%(5만3천68표)보다 1만3천734표차를 획득, 3선에 성공했다.
화성을에서는 이준석 당선인(개혁신당)이 공영운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초접전 끝에 승리했다.
화성을 지역구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 의원(개혁신당)이 내리 3선을 지낸 곳으로 사실상 진보의 텃밭이었다.
하지만 이 당선인은 48시간 무박 유세 등을 펼쳐 동탄 시민들의 표심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 당선인은 득표율 42.49%(5만1천759표)를 기록하며 39.65%(4만8천294표)를 얻는데 그친 공 후보를 따돌렸다.
이 당선자는 개혁신당 유일 지역구 의원이 됐다.
화성병에서는 현역 의원인 권칠승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이 60.87% 득표율(6만9천234표)을 기록해 37.92%(4만3천127표)를 얻는데 그친 최영근 후보(국민의힘)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신설선거구인 화성정에서는 전용기 당선인이 55.24%(5만3천105표)로 유경준 후보(국민의힘)를 20.78%p, 이원욱 후보(개혁신당)를 45.86%p 차이로 누르고 재선의원이 됐다.
한편,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이진형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이 59.91%(2만9천68표)로, 40.08%를 기록한 김기종 후보(국민의힘)를 따돌렸다.
화성시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최은희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이 56.29%(2만8천65표)로 박연숙 후보(국민의힘)를 15.65%p 이겨 승리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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