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수지 용인정, 민주 이언주 승리…‘3선 올랐다’

강한수 기자 2024. 4. 1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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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용인정 국회의원 당선인이 캠프 관계자들과 승리를 기념하고 있다. 후보자 캠프 제공

 

기흥과 수지 일대를 모두 품은 용인정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후보가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현재 이언주 당선인은 개표율 99.98%에 8만2천146표(51.05%)를 얻어 7만5천431표(46.88%)를 얻은 국민의힘 강철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용인정 지역구는 방송3사 출구조사 등에서 경합 예측이 나오는 등 판세가 주목됐고, 개표 내내 한 자릿수 지지율 차이가 유지되는 치열한 승부 끝에 이언주 후보가 강철호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재선 국회의원이자 법조인, 기업인 이력의 소유자인 이 당선인은 일찍이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는 언변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총선을 통해 3선 고지에 올라 당내 입지는 물론, 정치적인 영향력 또한 입증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언주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묻는 경기일보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재건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만 보고 뛰겠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저 이언주가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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