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천 서을, 민주당 영입인재 이용우 국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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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인천 서구을에서 펼친 수싸움은 민주당의 승리로 결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서구을 지역구 개표가 99.97%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56.53%(6만413표)를 획득해 43.46%(4만6442표)에 그친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56)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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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인천 서구을에서 펼친 수싸움은 민주당의 승리로 결정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서구을 지역구 개표가 99.97%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이용우 후보가 56.53%(6만413표)를 획득해 43.46%(4만6442표)에 그친 박종진 국민의힘 후보(56)를 이겼다. 이로써 이용우 후보는 22대 국회에 초선의원으로 입성하게 됐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은 선거구 조정에 따라 청라를 중심으로 이뤄진 이 지역구에 모두 전략공천을 통해 후보를 배정했다.
21대 총선까지 서구을은 검단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됐지만, 선거구 조정으로 서구을의 중심지가 청라로 옮겨간 데다 기존 서구을 현역의원인 민주당 신동근 의원마저 이번 22대 총선에서 서구병 출마를 다짐하면서 양당 모두 적임자가 없던 탓이다.
민주당은 인권변호사로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를 창립한 이용우 후보를 내세웠고, 국힘은 언론인 출신인 박종진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이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을 요구했고, 박 후보는 언론인 활동으로 다져 온 넓은 인맥으로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정치신인들의 경쟁으로 서구을 유권자 표심 향방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이 후보가 승리하게 되면서 민주당은 기존 신동근 의원이 지키고 있던 서구을 수성에 성공하게 됐다.
이 후보는 당선 소감으로 "이번 총선 서구을 이용우의 승리를, 모든 서구을 시민의 승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강조했던 '서구 현안 해결사'가 돼 발전된 서구를 만들겠다. 약속드렸던 공약을 하나하나 꼼꼼히, 집요하게 파고들어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민생 파탄, 검찰 독재, 언론 탄압,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 최전선에 서서 치열하게 싸우는 이용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늘 초심을 잊지 않고 여러분들이 바라는 '서구의 해결사'이자, '윤석열 정부 심판의 기수'의 모습으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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