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정훈, 출구조사 열세 뒤집고 서울 마포갑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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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가 영입인재 대결에서 경찰 총경 출신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22대 총선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조 후보는 11일 오전 3시 4분 기준 서울 마포갑(개표율 99.97%)에서 48.3%를 득표해 이 후보(47.7%)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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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가 영입인재 대결에서 경찰 총경 출신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22대 총선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조 후보는 11일 오전 3시 4분 기준 서울 마포갑(개표율 99.97%)에서 48.3%를 득표해 이 후보(47.7%)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 대한 KBS의 분석에서 9.4%포인트 차 열세를 뒤집고 '한강벨트'의 격전지를 차지했다.
회계사 출신인 조 후보는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인재영입으로 입당했다가 4년 뒤 시대전환을 창당, 민주당 비례연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합류해 국회로 입성했다. 이후 '국감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기본소득법 발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제안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대장동 특검을 요구하는 등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각을 세우다 지난해 9월 국민의힘으로부터 합당 제안을 받으면서 당적을 옮겼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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