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정성호 ‘5선’…비례 진종오·백승아 첫 입성

박창현 2024. 4. 11.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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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에 출마한 출향 강원출신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잠정 개표결과(11일 오전 1시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충북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7명, 여야 비례대표 6~8명 등 최대 15명의 도출신·연고후보들이 최종 개표결과에 따라 대거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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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출향 강원출신 후보 선전
조국혁신당 비례 1·5·6번 배치
박은정·김선민·김준형 당선권

4·10총선에 출마한 출향 강원출신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잠정 개표결과(11일 오전 1시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충북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7명, 여야 비례대표 6~8명 등 최대 15명의 도출신·연고후보들이 최종 개표결과에 따라 대거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출마후보들은 야당의 ‘정권심판론’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크게 열세를 보인 출구조사 결과 보다 본개표에서 선전하며 접전양상을 연출했다.

후보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춘천고 출신 윤호중·양구 출신 정성호 의원은 각각 경기구리와 경기동두천·양주·연천갑에서 나란히 5선고지에 여유있게 올랐다. 강원도경제부지사 출신 맹성규 의원은 인천남동갑 선거구에서 세번째 국회 입성에 성공했고 강릉고 출신 김병주(경기남양주을) 의원은 21대 비례의원에 이어 재선 의원이 됐다.

힘겹게 공천을 따낸 강릉출신 김우영(서울은평을) 전 강원도당위원장은 개표 초반부터 10%p차의 우위를 보이며 첫 금배지를 달았고 강릉여고 출신 김현(안산을) 전 의원도 19대 비례의원에 이어 다시 국회로 돌아왔다. 정선출신 송재봉 후보는 충북청원에서 접전 끝에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다.

대선주자급 승부로 관심이 모아진 경기분당갑의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개표전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서 각각 52.8%~47.2%, JTBC 조사에서 49.5%~50.5%로 예측된 데 이어 실제 개표에서도 초접전양상을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강남을에 출마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문의 출신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여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국민의힘 후보 중 원주출신 김선동 후보(서울 도봉을),강릉출신 최돈익 변호사(경기안양만안),화천출신 이행숙(인천서구병)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도 고배를 마셨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이용 의원(하남갑)은 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예측불허 승부를 펼쳤다.

비례대표후보는 국민의미래 비례4번 춘천출신 진종오 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위원장(3번),부친이 홍천태생인 용혜인 의원(비례6번)이 당선권에 포함됐다.

조국혁신당에서는 박은정 전 춘천지검 부부장검사, 김선민 현 태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홍천 출신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나란히 비례 1, 5, 6번에 배치돼 국회에 첫 입성했고 비례 14번 김형연 전 춘천지법 원주지원 판사, 15번 영월출신 이숙윤 고려대 교수는 개표 막판까지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에 따라 당선권 여부가 유동적이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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