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 가음지 45㎝급 대물 붕어 ‘덥석’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2024. 4. 1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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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하고 날씨가 화창해서 출조하기 딱 좋았다.

가음지와 순호지에서는 무려 45㎝ 정도의 대물급 붕어가 올라왔다.

경북 포항권에서는 봄소식과 함께 살찐 도다리 15~40㎝급 10~16마리씩 잡았다.

통영 추봉도와 한산도에서는 35~42㎝급 감성돔 2~5마리씩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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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벚꽃이 만개하고 날씨가 화창해서 출조하기 딱 좋았다. 의성권 조황이 단연 돋보인 한 주 였다. 가음지와 순호지에서는 무려 45㎝ 정도의 대물급 붕어가 올라왔다. 25~30㎝급도 3~6마리씩 잡았다. 도경구지와 만천지에서도 38㎝나 되는 대물급이 올라왔다. 쌍계천과 위천, 남대천에서는 20~30㎝짜리 5~8마리씩 낚았다. 청도 부야지를 찾은 꾼들은 24~32㎝급 2~6마리씩 건졌다. 부산 명지수로에서도 드문드문 월척이 올라왔다. 23~29㎝급 2~5마리씩 건졌다. 인근 신노전 수로에서도 비슷했다.

▮바다

경북 의성권에서 잡힌 붕어.


주 중반까지 바다상황은 그리 좋지 못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출조에 애를 먹은 날이 많았다. 강원도 고성 공현진 대구 타이라바낚시에서는 40~80㎝급 8~12마리씩 건졌다. 경북 포항권에서는 봄소식과 함께 살찐 도다리 15~40㎝급 10~16마리씩 잡았다. 감포권에서는 도다리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5~15마리씩 낚았다.

읍천권 선상낚시에서는 열기와 우럭 조황이 좋았다.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어렵지않게 채웠다. 울산 슬도와 방어진 내·외항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학꽁치가 드문드문 올라왔다. 선상낚시에서는 우럭이 3~5마리씩 올라왔다. 볼락도 10~15마리씩 잡았다. 원투낚시에서는 도다리와 보리멸이 잘 올라왔다. 방어진권 원투낚시 밤낚시에서는 장어가 1~3마리씩 잡혔다.

부산 태종대권 도다리낚시는 굵은 씨알을 앞세워 손님몰이를 했다. 20~40㎝급 살찐 도다리를 5~15마리씩 잡았다. 먼바다 외줄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열기, 홍감펭이 잘 올라왔다. 드물게 참우럭도 1~3마리씩 올라와 진한 손맛을 봤다.

경남 거제 서부권에서는 대전갱이가 마릿수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남부와 동부권에서는 40㎝ 전후의 감성돔 소식도 꾸준히 들어왔다. 통영 추봉도와 한산도에서는 35~42㎝급 감성돔 2~5마리씩 올라왔다. 홍도에서는 선상낚시에 일반 벵에돔과 긴꼬리벵에돔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지깅낚시에서는 50~60㎝급 방어를 1~3마리씩 낚았다.

통영권 곳곳에서 벵에돔 입질이 시작됐으며, 욕지도 본섬 벵에돔낚시에서는 빵가루 미끼에 벵에돔 6~20마리씩 잡혔다. 구을비도에서는 긴꼬리벵에돔 입질이 시작돼 많은 꾼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35~38㎝급 긴꼬리벵에돔도 낱마리씩 올라왔다.

전남 여수권에서는 연도 안도 금오도에서 40㎝ 전후의 감성돔이 고른 조황을 보였다. 초도로 출조한 꾼들은 45㎝ 전후의 감성돔 1~2마리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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