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화성을에서 민주 공영운 꺾고 4수 끝에 국회 입성

윤혜주 2024. 4. 11. 0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을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42.49%로 5만 1,759표입니다.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65%로 4만 8,294표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동탄이 외관상으로 굉장히 화려하고 좋은 건물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지만 교통, 교육 문제에 있어서 정치인들이 풀어내야 할 이들이 많다. 최선을 다해서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 사진 =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경기 화성을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오늘(11일) 새벽 2시 46분 기준 경기 화성을 개표율은 99.6%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42.49%로 5만 1,759표입니다.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65%로 4만 8,294표입니다.

두 후보 차이는 3,465표입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 사진 =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준석 후보는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동탄이 외관상으로 굉장히 화려하고 좋은 건물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지만 교통, 교육 문제에 있어서 정치인들이 풀어내야 할 이들이 많다. 최선을 다해서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바로 직전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당 대표가 왜 당을 옮겨서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곱씹어봤으면 한다"고도 했습니다.

또 민주당을 향해서는 "지금까지 21대 국회에서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가지고도 윤석열 정부의 무리수들을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했다"며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개혁신당이 비록 의석 수는 적을지 모르겠지만 차원이 다른 의정 활동으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지점을 지적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모두 낙선한 바 있습니다. 이 후보는 4수 만에 당선되면서 2011년 정치 입문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한편, 민주당 공영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