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화성을에서 민주 공영운 꺾고 4수 끝에 국회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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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을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42.49%로 5만 1,759표입니다.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65%로 4만 8,294표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동탄이 외관상으로 굉장히 화려하고 좋은 건물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지만 교통, 교육 문제에 있어서 정치인들이 풀어내야 할 이들이 많다. 최선을 다해서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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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을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오늘(11일) 새벽 2시 46분 기준 경기 화성을 개표율은 99.6%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42.49%로 5만 1,759표입니다.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9.65%로 4만 8,294표입니다.
두 후보 차이는 3,465표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동탄이 외관상으로 굉장히 화려하고 좋은 건물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지만 교통, 교육 문제에 있어서 정치인들이 풀어내야 할 이들이 많다. 최선을 다해서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바로 직전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당 대표가 왜 당을 옮겨서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이 곱씹어봤으면 한다"고도 했습니다.
또 민주당을 향해서는 "지금까지 21대 국회에서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가지고도 윤석열 정부의 무리수들을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했다"며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개혁신당이 비록 의석 수는 적을지 모르겠지만 차원이 다른 의정 활동으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지점을 지적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모두 낙선한 바 있습니다. 이 후보는 4수 만에 당선되면서 2011년 정치 입문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한편, 민주당 공영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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