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3선→경기경제부지사→국회의원

이준구 기자 2024. 4. 1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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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동안 내리 3선을 했던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지역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화려한 변신을 했다.

2006년 정치에 입문,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첫 패배를 맛본 뒤 2010년 민주당 후보로 수원시장 선거 재도전, 51.42%의 득표율로 제26대 수원시장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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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지방정치 경험 살려 경제도시 수원 완성"
[수원=뉴시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무에 출마한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4.04.10.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12년동안 내리 3선을 했던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지역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돼 화려한 변신을 했다.

염 당선자는 매산초등학교, 수성중학교, 수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농화학과 등 수원에서 태어나 수원에서 모든 학교를 다닌 최초의 3선 수원시장 출신이다.

환경기술사로 대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994년 수원환경운동센터를 창립,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이래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2006년 정치에 입문,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첫 패배를 맛본 뒤 2010년 민주당 후보로 수원시장 선거 재도전, 51.42%의 득표율로 제26대 수원시장에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2020년에는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돼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최초의 현직 기초단체장 출신으로 정치력을 키웠다.

2022년 8월 17일 제2대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임명돼 업무를 수행하다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수원시장에 재임하면서 시민배심원제, 시민참여 도시계획수립, 마을만들기, 생태교통 시범사업 등 도시혁신 관련 모델을 만들었으며 전국대도시협의회 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특례시연합회장 등을 두루 지냈다.

이제 국회의원으로서 군공항 이전과 지하철 3호선 권선 지역 연장,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망포역~동탄 간 트램의 조기 개통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해나가겠다는 포부다.

염태영 당선자는 "국회로 보내주신 영통과 권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랜 기간 지방자치의 경험을 살려 중앙정치를 통해서도 고향인 수원지역 발전을 위해 몸을 바치겠다"며 "수원지역 5명의 민주당 당선자들과 함께 제22대 국회에서 시민들의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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