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사위’ 곽상언, 정치 1번지 종로서 국회 입성

강성휘 기자 2024. 4. 1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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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11일 오전 1시 30분 기준 당선을 확정지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후보는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와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 간의 3자 대결에서 50.9%를 확보했다.

곽 후보 당선의 숨은 공로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권 여사가 곽 후보 출마 선언 전부터 구의원 및 시의원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터를 닦아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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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미소를 짓고 있다. 뉴스1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11일 오전 1시 30분 기준 당선을 확정지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후보는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와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 간의 3자 대결에서 50.9%를 확보했다.

곽 후보는 이번이 두 번째 국회의원 도전이다. 2019년 정계 진출 선언 이후 21대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로 지역구를 옮겼고, 민주당은 곽 후보를 단수공천하며 일찌감치 대진표를 확정지었다. 곽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3자 구도 속 꾸준히 우위를 점하며 결선까지 통과했다.

곽 후보 당선의 숨은 공로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라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권 여사가 곽 후보 출마 선언 전부터 구의원 및 시의원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터를 닦아줬다”고 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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