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수현, 재선 확정…"기쁨보다 민심 엄중함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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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59)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충남 충남 연기·공주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대변인, 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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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22대 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59)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박수현 후보는 11일 오전 1시 10분 기준, 99.76%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50.66%(6만2492표) 득표율로 48.42%(5만9731표)를 받은 국민의힘 정진석(63) 후보를 앞서고 있어,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박 당선인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중퇴하고 한국방송통신대(행정학),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나왔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충남 충남 연기·공주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대변인, 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대변인으로 발탁, 매끄러운 언변과 대외관계 등 탁월한 소통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박 당선인은 당선 확정이 결정되는 순간 “유권자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선의 기쁨보다는 민심의 엄중함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보여준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 복원, 민생 회복을 유권자께서 내리신 지상 명령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엄중함에 또 매를 맞을 수 있겠다”며 “이 순간 무겁게 하게 되며 민주당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국민의 국회의원, 공주·부여·청양의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앞으로)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을 바라볼 것이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 공주, 부여, 청양 발전의 원동력으로 그러한 통합과 화합을 통해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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