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접전' 성남 분당을 김은혜 근소 우세…지지자들 환호

김도훈 기자 2024. 4. 11. 01: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분당을로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캠프부터 가보죠.

김도훈 기자, 한시간 전보다 지지자들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기자]

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JTBC 예측조사와 지상파 출구조사를 지켜봤습니다.

앞서 JTBC 예측조사에서는 단 1%p 차이로 김병욱 후보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걸로 나왔는데요.

오후 11시 쯤 개표율이 40%였을 때만 해도 두 후보는 300여표 차이로 좁혀지며 박빙이었습니다.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면서 늦은 시간까지 지지자들이 계속해서 캠프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캠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개표방송 화면에 김은혜 후보의 소식이 나올 때마다 박수를 치며 승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그곳 개표율 80% 가까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고 있는데요. 캠프 관계자들은 결과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12시 50분 기준으로 분당을 개표율 80%대 육박했습니다.

분당을 투표율도 75.3%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높았는데요.

자정이 넘으면서 김은혜 후보가 3천표 차이로 다시 격차를 벌리며 앞서나간다는 소식에 지지자들도 크게 환호하며 김은혜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

이곳 분당을은 개표가 막바지에 이를 때까지 승리를 장담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김은혜 후보는 개표가 더 진행되고 어느 정도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면 다시 선거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