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상황] 반윤vs친윤 '하남갑' 58%개표, 줄곧 이용 선두…추미애 추격

이상휼 기자 2024. 4. 11. 0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하남시 갑은 약 60% 개표상황에서 국민의힘 이용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후보는 53.06%(3만1493표)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추미애 후보는 46.93%(2만7856표)로 뒤처졌다.

하남갑은 문재인 정부 때 법무부장관을 지내면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대립각을 세운 추미애 후보와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용 후보가 맞붙어 주목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용 53%-추미애 47%
출구조사에선 추 후보가 10%p 안팎 앞서
이용 국민의힘 하남갑 후보가 31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가 7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시티위례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하남=뉴스1) 이상휼 기자 =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하남시 갑은 약 60% 개표상황에서 국민의힘 이용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기준 하남갑 선거구는 개표율 58.40%을 기록 중이다.

이용 후보는 53.06%(3만1493표)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추미애 후보는 46.93%(2만7856표)로 뒤처졌다.

두 후보간 표차이는 3637표차다.

방송사들의 출구조사에서는 추미애 후보 55.7%, 이용 후보 44.3%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 강동지역과 인접한 하남은 22대 총선에서 갑과 을로 분구됐다. 하남갑은 문재인 정부 때 법무부장관을 지내면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대립각을 세운 추미애 후보와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용 후보가 맞붙어 주목받고 있다.

22대 총선 전반에서 윤석열 정부 심판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추 후보의 저조한 성적은 그가 법무부장관 시절 당시 윤 검찰총장의 정치적 무게감을 키워준 장본인으로 지목되기 때문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