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병 이정문 당선인 “시민에게 약속한 5대 비전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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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4·10 총선 충남 천안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가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11일 오전 12시 47분 기준 개표율 71.22%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54.67%(3만7529표)를 얻으며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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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10일 치러진 4·10 총선 충남 천안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가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11일 오전 12시 47분 기준 개표율 71.22%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54.67%(3만7529표)를 얻으며 당선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이창수 후보는 42.31%(2만9049표)를, 녹색정의당 한정애 후보는 1.37%(947표), 개혁신당 이성진 후보는 1.62%(1117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 당선인 서북구 불당동 선거캠프에서 “우선 저에게 안겨주신 압도적 승리와 뜨거운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함께 경합한 이창수 후보님, 한정애 후보님, 이성진 후보님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과 함께 후보님들이 역설하신 천안발전 방안에 대해서 깊이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의 승리는 저 이정문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며 “천안 시민의 승리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총선 결과는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천안의 발전과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달라’는 천안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받들겠다. 재선의 큰 힘으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기간동안 제가 천안시민께 약속드린 5대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말씀을 다시한번 드린다”며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 완성, 첨단 모빌리티 산업 육성 등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경제·교육·기회, 특구 종합 3종 세트 지정 추진으로 기회가 살아 숨쉬는 천안을 만들겠다”며 “천안 도심 철도 지하화와 GTX-C 천안 연장, 신방 목천 외곽도로완성 등으로 사통팔달 천안의 교통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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