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박정현·황정아…대전서 첫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 2명 탄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에서 첫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 2명이 탄생했다.
박정현 당선인은 대전 첫 여성 기초단체장(대덕구청장)에 이어 대전 지역구 첫 여성 국회의원 탄생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7개 선거구 중 대덕구와 유성구을 선거구에서 여성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시민사회단체 출신으로 대전시의원을 거쳐 민선 7기 대전 첫 여성 기초단체장을 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에서 첫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 2명이 탄생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59·대덕구)·황정아(46·유성구을) 당선인이 주인공이다. 박정현 당선인은 대전 첫 여성 기초단체장(대덕구청장)에 이어 대전 지역구 첫 여성 국회의원 탄생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7개 선거구 중 대덕구와 유성구을 선거구에서 여성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박 당선인은 11일 오전 0시 37분 현재 개표율 90.2%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4만3516표(49.8%)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국민의힘 박경호 후보는 44.2%(3만8558표)를 얻는데 그쳤다.
황 당선인은 개표율 60.3% 현재 60.6%(3만7610표)를 얻어 36.4%(2만2553표)를 득표한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를 1만5057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 당선인은 시민사회단체 출신으로 대전시의원을 거쳐 민선 7기 대전 첫 여성 기초단체장을 지냈다. 구청장 재임 시절 대전시보다 앞서 '대덕e로움' 지역화폐를 탄생시켰고, 어린이 용돈수당을 도입해 전국적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뒤 당 대표 지명직 최고위원에 오르며 지역 정치인에서 전국 정치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여성 과학자 출신인 황 당선인은 민주당 영입인재 6호로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지냈다. 드라마 '카이스트'의 모델이자 인공위성 만드는 물리학자로 유명한 여성 과학자다.
황 당선인은 5선 현역의 이상민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당내 공천 경쟁이 예상됐지만 예상을 깨고 당에서 전략공천을 받아 민주당 탈당 후 당적을 옮긴 5선 관록의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을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khoon36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게임 시간 손해 봤다" 난도질…PC방 알바 마지막 날 참극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오늘 밤 죽여줄게' 외치더니 칼로 신랑 XX 터치하라고"…신부 울상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성추행 혐의' 유영재, 선우은숙에 반격 나서나…부장판사 출신 전관 선임
- "나, 아내, 장모님 꿈 기가 막혔다"…수동으로 로또 3등만 5회 당첨
- '두 아들 엄마'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검찰 송치
- 이효리 "어릴 적 한 끼 먹는 것도 힘들어…준비물 못 살 정도 생활고"
- 이상민 또 이혜영 언급 "내 전처는 3살 연상"
- 김헌성, 3억 원 한정판 포르쉐 슈퍼카 공개…"막 써서 택시인 줄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