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갑 김종민 ‘어부지리’… 박수현, ‘리턴매치’ 정진석에 勝 [선택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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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현황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세종갑에선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11일 0시30분 기준 개표 현황에서 55.7%를 기록해 44.3%에 그친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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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주 이영선 낙마 ‘반사이익’
분당을 김병욱vs김은혜 초박빙
'정치 1번지’ 종로 곽상언 당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현황과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세종갑에선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0시30분 기준 개표 현황에서 50% 득표율로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45.2%)보다 약 5%포인트 앞서 당선이 확실해진 상태다. 곽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로 민주당이 단수공천한 인사다. 최 후보는 문재인정부 감사원장 출신으로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도 한 인사지만 이번 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게 됐다.
국민의힘 성일종 충남 서산·태안 후보는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으로 친일 논란을 샀지만 결과적으로 경쟁자인 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율 99.9%에 이른 가운데 성 후보는 51.6%의 득표율로 조 후보(48.4%)보다 3%포인트가량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성 후보는 이로써 3선 고지를 밟게 됐다
선거를 앞두고 당적을 옮긴 다선 인사 중 대부분이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후보로 대전 유성을에 출마한 이상민 후보는 0시30분 개표 현황 기준으로 득표율 36.3%에 그쳐, 민주당 영입 인재인 황정아 후보(60.7%)에게 패했다. 마찬가지로 민주당 현역 의원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영입된 김영주 서울 영등포갑 후보 또한 0시30분 개표 현황 기준으로 득표율이 42.8%에 그쳐 53.5%를 기록한 민주당 채현일 후보에게 패배가 유력한 상황이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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