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이재명 호위무사' 양부남 "서구 호위무사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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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텃밭 광주의 유일한 전략선거구인 광주 서구을 선거구에서 '친명계'(친이재명계) 후보가 승리했다.
결국 양 당선인과 김경만 민주당 비례 국회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인 경선을 벌여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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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텃밭 광주의 유일한 전략선거구인 광주 서구을 선거구에서 '친명계'(친이재명계) 후보가 승리했다.
양부남 후보는 10일 치른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녹색정의당 강은미, 국민의힘 김윤, 진보당 김해정, 개혁신당 최현수, 기독당 김천식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19분 기준 51% 개표율에 72.79%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양부남 당선인은 고검장 출신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호위 무사로 통한다.
그는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담양공고와 전남대 법대 졸업 후 사시 31회로 법조계에 뛰어들었다.
평검사 임관 후 1994년 서울지검에서 '지존파 사건' 수사를 맡았고 광주지검 순천지청 서울지검 동부지청 등에서 근무했다.
대검 중수부에서 2002년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전달 사건 수사도 맡았다. 이후 광주지검장을 거쳐 2020년 부산고검장으로 퇴직했다.
이후 이재명 대선 캠프에 영입돼 후보 법률지원단장과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으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상황에서 '호위무사' 역할을 했다.
양 당선인은 민주당 당내 경선부터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민주당을 탈당한 양향자 미래개혁당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서구을 출마를 선언했으나 현역의원이 없어 전략선거구로 지정됐다. 중앙당의 선거 방식을 알 수 없는 답답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계속했다.
결국 양 당선인과 김경만 민주당 비례 국회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3인 경선을 벌여 승리했다.
본선에 올라서도 각종 정치적 공세에 시달렸다.
수사 무마 대가 고액 수임 논란, 광주 빌라 1000억 전세사기범 변호 논란, 아들에게 한남동 재개발 단독주택 증여 논란 등 숱한 정치적 공세가 이어졌으나 당당하게 맞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양부남 당선인은 "양부남의 승리는 윤석열 정권을 향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며 대한민국과 서구을의 발전을 염원하는 서구을 유권자와 광주시민,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며 "반드시 후퇴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고 공정한 사회, 더 큰 광주,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당선인은 "민주당이 조금 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욱더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재명의 호위무사에서 서구의 호위무사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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