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을 민주당 양부남 "이제는 서구의 호위무사로"

박기웅 기자 2024. 4. 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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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 서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후보가 국회 첫 입성을 목전에 뒀다.

양 당선인은 "저의 승리는 현 정권을 향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서구 발전을 염원하는 유권자, 또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의 호위무사에서 서구의 호위무사로 거듭나겠다"며 "공정한 사회와 더 큰 광주,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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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주 서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후보가 국회 첫 입성을 목전에 뒀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50분 기준 개표율 39.65%를 보이는 가운데 양 후보가 2만3450표(72.56%)를 얻어 4629표(14.32%)에 그친 녹색정의당 강은미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1961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양 당선인은 담양고와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마친 뒤 사법고시(31회)를 합격했다.

이후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광주지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민주당에 입당한 뒤 이듬해 김승원 의원과 함께 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 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대표 캠프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다.

그는 서구 밀리언시티 체계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구축을 통한 교통체증 없는 서구 조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양 당선인은 "저의 승리는 현 정권을 향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자 서구 발전을 염원하는 유권자, 또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후퇴한 민주주의를 회복 시킬 것"이라며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욱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재명의 호위무사에서 서구의 호위무사로 거듭나겠다"며 "공정한 사회와 더 큰 광주,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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