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개표율 50.17%... 민주당 153석, 국민의힘 97석

제22대 총선 투표 개표 작업이 10일 오후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종료된 10일 오후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장에서 개표사무원들이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수개표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전국 평균 개표율 49.84%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53석, 국민의힘이 97석, 진보당 1석, 개혁신당 1석, 새로운미래 1석, 무소속 1석을 기록 중이다.

앞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7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85~105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은 11일 새벽 2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11일 오전 1~2시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서울 용산, 강서을 등 일부 초접전 지역의 경우 더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결과에 대한 개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 하므로 아침에야 끝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같은 날 오전 6시쯤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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