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김문수 "순천시민 목소리 귀담아 상생 이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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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런 만큼 국회의원 임기 동안 늘 어려웠던 그 순간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김 당선인은 "순천의 정치를 상생과 협력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 서로를 헐뜯는 정치가 아니라 서로를 건전하게 비판하고 토론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순천의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순천을 위해 지지와 성원을 다 해준 선거구민과 경선했던 후보들과도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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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정말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런 만큼 국회의원 임기 동안 늘 어려웠던 그 순간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입니다."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 김문수(55) 당선인은 "보다 낮은 자세로 순천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마음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한 땀 한 땀 반영해 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표 결과 (오후 10시 20분 현재 개표율 73.04%) 김 당선인은 6만1567표를 얻어 1만7860표에 그친 2위 진보당 이성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김 당선인은 "'22대 국회 최일선에서 민생 파탄, 검찰 독재, 부정 부패, 굴욕 외교, 극한 무능, 극우 이념, 평화 파괴로 대표되는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소멸과 지역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순천대 의대와 병원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수도권 대도시에 대응하는 인구 100만의 남해안, 남중권 통합생활권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순천-여수-광양의 상생과 협력에 앞장서서 특례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김 당선인은 "순천의 정치를 상생과 협력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 서로를 헐뜯는 정치가 아니라 서로를 건전하게 비판하고 토론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순천의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순천을 위해 지지와 성원을 다 해준 선거구민과 경선했던 후보들과도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당선인은 효천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민주당 중앙의원, 서울시의원 재선 및 교육위원장, 서울 성북구청장 비서실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상임이사를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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