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상황] 종로, 민주 곽상언 56.98%·국힘 최재형 38.64%…개표율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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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상징성을 잃었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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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16분 기준 개표 21.57%가 진행된 가운데 곽 후보가 1만832표(56.98%)를 얻어, 7345표(38.64%)를 얻은 최 후보를 앞서고 있다. 두 후보간의 표 차이는 3487표(18.34%P)다.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는 572표(3%). 진예찬 새로운미래 후보는 211표(1.11%)를 얻었다.
정치 1번지 종로는 과거 전직 대통령과 대권 잠룡들이 대거 거쳐 간 지역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상징성을 잃었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번 총선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많았다.
종로는 선거 때마다 표심 변동을 보이면서 서울 민심의 바로미터로도 불린다. 지난 16~18대 총선에선 보수 정당이, 19~21대 총선은 진보 정당이 종로를 차지했다. 하지만 21대 총선 이후 대통령선거와 보궐선거, 지방선거에선 보수 정당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곽 후보가 56.1%, 최 후보는 39.6%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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