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동영·문금주·안호영·윤준병에 `당선`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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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개표가 시작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서 당선이 확실한 후보들에 '당선' 스티커를 붙였다.
10일 저녁 8시 55분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선거상황실 내 정동영(전주병)·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윤준병(전북 정읍·고창) 후보의 상황판에 '당선' 스티커를 붙였다.
스티커를 붙이 기준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언론에서 거의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했던 지역이 몇 곳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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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사무총장 "언론에서 당선 확실시 평가" 설명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4·10 총선 개표가 시작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에서 당선이 확실한 후보들에 ‘당선’ 스티커를 붙였다.
스티커를 붙이 기준에 대해 조 사무총장은 “언론에서 거의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했던 지역이 몇 곳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 결과가 안나와서 조심스럽고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당에서 내부 예측했던 것보다 좀 더 많은 표를 주신 것 같다”면서 “이번 결과는 정권심판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매우 강하게 있었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또 한편으로는 정말 국민의 민심이 무섭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결국 이번 선거는 주권자인 국민이 승리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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