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심상정, 방송사 출구조사에 '당혹'

노승혁 2024. 4. 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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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5선에 도전했던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고양갑)는 방송사의 출구조사에서 낙선이 예상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출구조사에서는 녹색정의당 전체로도 0∼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이 같은 출구조사 예측이 개표 결과로 나타나고 '제3지대' 신당들이 선전한다면 녹색정의당의 설 자리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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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10일 치러진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5선에 도전했던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고양갑)는 방송사의 출구조사에서 낙선이 예상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출구조사 바라보는 심상정 캠프 (고양=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10일 오후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 사무실에서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고 있다. 2024.4.10 andphotodo@yna.co.kr

심 후보는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된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김성회 후보,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에 뒤진 3위로 예측됐다.

심 후보는 오후 6시께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선거 관계자와 지지자 등 20여명과 방송사의 출구조사를 지켜본 뒤 개인 사무실로 이동했다.

오후 7시 현재 선거 캠프 사무실에는 선거 관계자 10여명만 있는 가운데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출구조사에서는 녹색정의당 전체로도 0∼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녹색정의당은 현재 21대 국회에서 6석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를 지키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이 같은 출구조사 예측이 개표 결과로 나타나고 '제3지대' 신당들이 선전한다면 녹색정의당의 설 자리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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