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나가면 우리도 잔류 힘들어” 요케레스 에이전트, 불붙은 이적설에 ‘기름’ 같은 한마디 

김용중 기자 2024. 4. 10.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토르 요케레스의 에이전트는 올 여름 선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말을 꺼냈다.

영국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후벵 아모림 감독이 클럽을 떠난다면 우리도 구단에 잔류하는 것은 어렵다"라는 요케레스 에이전트의 말을 보도했다.

요케레스의 에이전트 하산 세틴카야는 "우린 지난 여름 8개의 클럽에서 제안을 받았고 아모림 감독과 뛰기 위해 스포르팅행을 택했다. 그가 클럽을 떠난다면 우리도 구단에 잔류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빅토르 요케레스의 에이전트는 올 여름 선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말을 꺼냈다.


영국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간) “후벵 아모림 감독이 클럽을 떠난다면 우리도 구단에 잔류하는 것은 어렵다”라는 요케레스 에이전트의 말을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의 요케레스는 자국 리그에서 데뷔했다. 10대 때 1군 데뷔를 했고 10골 이상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브라이튼으로 이적했지만, 경쟁에서 밀렸고 결국 코벤트리 시티로 임대됐다.


이곳에서 116경기 43골 17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번 시즌 포르투갈의 스포르팅으로 팀을 옮겼고 리그 22골 넣는 등, 모든 대회에서 36골을 기록하며 변하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활약에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스널과 강력히 연결되어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적에 대해 그의 에이전트가 입을 열었다. 요케레스의 에이전트 하산 세틴카야는 “우린 지난 여름 8개의 클럽에서 제안을 받았고 아모림 감독과 뛰기 위해 스포르팅행을 택했다. 그가 클럽을 떠난다면 우리도 구단에 잔류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최근 아모림 감독은 리버풀과 강력히 링크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아주길 원한다. 아모림 감독은 올해 39세로 ‘차세대 명장’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리버풀의 아모림 감독 영입이 아스널에 뜻밖에 이득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트 말에 의하면 요케레스가 스포르팅 행을 택한 이유는 감독 때문이다. 실제로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스포르팅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와 컵 대회 우승. 즉, ‘더블’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선수는 감독이 없을 경우 팀이 쇠퇴할 것을 우려하고 있고, 그렇기에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스포르팅은 선수에게 가격표를 붙였다. 6,850만 파운드(약 1,165억 원)를 지불하면 선수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8,550만 파운드(약 1,45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구단은 반드시 이 금액이 아니더라도 판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