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도 못 나가는데' 맨유 한 시즌 만에 성골 유스 빼앗길 위기...레알이 점 찍었다!

신인섭 기자 2024. 4. 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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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로 군림 중인 코비 마이누가 레알 마드리드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레알은 맨유의 마이누에게 충격적인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유럽 엘리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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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로 군림 중인 코비 마이누가 레알 마드리드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레알은 맨유의 마이누에게 충격적인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유럽 엘리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마이누는 2005년생의 유망주 자원이다. 2014년 맨유 유스팀에 합류해 꾸준하게 성장을 이룬 이른바 '성골 유스'다.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의 중앙 미드필더이며, 폴 포그바가 연상될 정도의 유연한 탈압박 능력, 탄탄한 기본기, 전진 패스 및 공격 능력이 뛰어난 자원이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재능을 가진 자원이라는 평가가 많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눈여겨보며 프리시즌 투어에 데리고 갈정도로 거는 기대감이 매우 컸다. 다만 마이누는 프리시즌 부상을 입어 시즌 초반 결장했다. 11월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

마이누의 가담으로 맨유의 공격력은 활기를 띄었다. 마이누는 중원에서 공을 몰고 전진하는 유형의 미드필더다. 상대 중원을 허문 뒤 전방과 측면으로 볼을 전개해주면서 공격에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곧바로 팀 내 에이스로 떠올랐다. 마이누는 1월 맨유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맞대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터트리며 팀의 4-3 승리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는 마이누의 맨유 리그 데뷔골이었다. 

이러한 활약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당초 마이누를 선발하지 않았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지만, 뒤늦게라도 성인 대표팀에 콜업했다. 마이누는 "21세 이하 선수들과 함께 있었는데 잉글랜드 수석 코치가 와서 만나자는 문자를 받았다. 방금 나에게 전화가 왔다고 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지만 기대가 된다. 우리 가족은 모두 떠들썩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시 마이누는 브라질(교체 출전), 벨기에(선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게티이미지

PL 무대를 휘젓는 모습에 레알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레알은 젊은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시도할 수도 있으며, 마이누가 발전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더 높은 퀄리티로 3선에서 공을 전진시킬 수 있는 미드필더를 원한다. 그들은 마이누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함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이누와 카마빙가는 동일한 에이전트사에 있으며, 이것이 이적을 논의할 때 이점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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