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투표율 비상"…문재인 "진인사대천명,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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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 당일인 오늘(10일) 현 투표율을 두고 "비상"이라고 평가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투표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이다. 투표율이 60%대 초반에서 정체 상태"라며 "이미 연락했던 지인들께도 한번 더 확인해 달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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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총선 당일인 오늘(10일) 현 투표율을 두고 “비상”이라고 평가하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대표는 투표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이다. 투표율이 60%대 초반에서 정체 상태”라며 “이미 연락했던 지인들께도 한번 더 확인해 달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혹시 놓쳤던 지인들 있는지 다시 한번 체크해 달라”며 “이제 2시간 남았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속도를 더 내 달라.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또한 이날 페이스북에서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투표합시다”라는 짤막한 글을 올렸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후 결과는 운명에 따른다는 한자성어입니다.
이는 지난 2016년 문 전 대통령이 민주당 당 대표 시절이던 20대 총선 당일 SNS에 올린 “인사대천명, 투표해 주십시오”와 같은 메시지입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배우자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저 근처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투표해야 바꾼다”며 “지금은 현 정부를 정신 차리게 해야 하는 선거로 그래야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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