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년 대상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 추진

2024. 4. 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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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신청은 내달 13~17일 매입약정신청서, 관련 도면 등 필요 서류와 함께 울산시 건축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민간사업자가 건축(예정)하는 주택을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울산시가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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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억 투입 총 120호 매입 예정
사전 검토 후 내달 13~17일 접수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입대상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19~24㎡인 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총 120호를 매입 예정이며 이번에는 60호 정도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한 후 결과를 분석해 공급 물량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120호를 매입하는 데에는 156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비 45%, 기금 50%, 시비 5% 등으로 투입되는데 울산시는 시비 28억 3200만원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내달 13~17일 매입약정신청서, 관련 도면 등 필요 서류와 함께 울산시 건축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오는 22일~5월 10일 구비서류·설계도면 사전 검토 기간을 운영해 신청예정자가 방문 시 접수 서류 누락 여부와 작성 내용이 적정한지 검토해 준다.

사업자 선정은 현장 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한 건에 대해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여건과 건축계획 등 생활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매입 선정위원회를 통해 오는 6월 중 선정하고 매입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매입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민간사업자가 건축(예정)하는 주택을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울산시가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이다.

울산시가 설계·시공 기준을 사전에 제시해 입주자 수요 특성에 맞춘 고품질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특히 민간에서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여러 단계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신속한 공급 주택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또한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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