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강상면 새마을협의회, 17개 마을 폐영농자재 10t 수거

황선주 기자 2024. 4. 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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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영농폐비닐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윤필구)가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고자 영농폐비닐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10일 새마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 환경정화활동에는 정영석 강상면장, 윤필구 회장, 이현주 부녀회장 등 강상면 새마을협의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강상면 17개리 농경지와 마을회관에 수집해 놓은 영농폐기물 등 약 10t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독자 제공

이현주 회장은 “올해 처음 하는 영농폐비닐 수거작업이라 그런지 상당히 고되고 힘들었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움으로 충만해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뱀도 보고 벌에 쏘이기도 하지만 봉사활동을 하며 거두는 부수적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영석 면장은 “농번기를 앞둔 강상면 17개리에 쌓여 있던 많은 양의 폐비닐을 수거하며 RE100 실천과 환경보호 활동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협의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상면 새마을협의회는 환경정화활동 외에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신생아들을 위한 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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