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투표율] 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59.3%…지난 총선보다 2.8%p↑

오서영 기자 2024. 4. 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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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서울 성동구 옥정초등학교에 마련된 옥수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 오후 3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9.3%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625만9천770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습니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 2.8%p 높습니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오후 3시 기준 최고 투표율입니다. 기존에는 21대 총선 투표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사전투표 반영 전까지 이번 총선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았지만, 높은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면서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습니다.

이번 총선의 오후 3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8.1%보다는 8.8%p 낮습니다.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이 지난 총선을 넘어서면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 됩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 등입니다.

현재까지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3.7%)이고 세종(62.7%), 전북·광주(61.4%), 서울(60.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55.3%를 기록한 제주였습니다. 이어 대구(55.8%), 인천(57.5%), 울산·충남·충북(58.4%) 등 순이었습니다. 경기는 58.6%입니다.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됩니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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