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대성동 등 접경지역서도 소중한 한표 행사 [파주 투표현장]

김요섭 기자 2024. 4. 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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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비무장지대) 대성동마을 주민 등 접경지역 주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장단면 제1투표소(군내초등학교) 전경. 장단면사무소 제공

 

DMZ(비무장지대) 대성동 마을 주민 등 접경지역인 장단면 주민들도 사전 투표에 이어 10일 본투표에서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

주민 706명 중 유권자 659명으로 민통선인 통일촌과 해마루촌 등지에 마련된 투표소 2곳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이동수단 등을 이용해 일찍부터 투표 행렬.

앞서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장단면 관내 투표율은 49.62%로 파주지역에서 최고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기도.

이날 투표장에 나온 주민들은 대성동 마을 등 민통선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어서 후보들을 보지 못하고 오로지 각 후보 및 정당 공약이 담긴 선거홍보물에만 의존해 투표해 아쉽다는 반응들.

대성동 마을 김동구 이장은 “주민들은 농번기여서 농사일정에 맞춰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 등을 적절하게 시간을 할애해 투표했다”며 “접경지역이어서 안보상황등을 고려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는 마음이 투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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