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표율 낮으면 이 나라 지킬 수 없다”…이 시각 국민의힘 상황실

김호영 2024. 4. 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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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 선거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김호영 기자, 아직 상황실은 한산해보이는데요.

[기자]
네. 국민의힘 선거상황실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나와있습니다. 

아직 몇몇 당직자와 취재진을 제외하면 한산한 모습인데요. 

선거가 끝나는 오후 6시쯤부터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모두 이곳에 모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새벽 후보 전원에게 ‘투표 독려에 매진해달라’는 요청문을 보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약 1시간 동안 다섯 번이나 국민의힘 SNS에 글을 남기며 직접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본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며 "이미 투표하신 분들은 함께 투표를 독려해달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위중한 접전 상황에서 본투표율이 낮으면, 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는데요. 

국민의힘 관계자는 "투표율이 생각보다 저조하다"며 "지지자들에게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히 대구 지역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핵심 지지층인 대구에서의 투표율이 낮으면 비례대표 의석 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는 만큼 계속 투표 독려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한동훈 위원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오후 6시쯤 이곳 상황실에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선거상황실에서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김태균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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