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본투표 순조…이 시각 투표소

송성환 기자 2024. 4. 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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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용경빈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오늘 오전 6시 전국 1만 4천여 개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


투표소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송성환 기자, 투표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송성환 기자

네, 저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는 오전 6시 시작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침시간부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이곳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오전 10시를 넘어가면서 대기줄까지 길게 생길정도로 투표열기가 뜨겁습니다. 


제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있었던 사전투표소 현장도 취재했었는데요.


시민들이 주로 개인 단위로 와서 투표를 했던 사전투표와는 달리, 오늘 본 투표는 가족 단위로 투표소를 찾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투표도 하고, 이른바 인증샷도 남기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유권자의 목소리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최호 / 서울 광진구 자양동

"다들 바쁘다 보니까 가족들이 모여서 다섯 명이 모여서 사진 찍는 기회가 없어서 온 가족이 모여서 투표하고 아침 식사도 하고 같이 이렇게 가족적인 분위기를 갖고 싶어서 오늘 (투표)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전국의 투표율은 14.5%로, 지난 21대 총선 같은시간 투표율 15.3%보다 낮게 나타났는데요.


이곳 서울의 투표율은 13.2%로, 전국 투표율보다 다소 낮계 집계됐습니다.


잠시 후 오후 1시 집계부터는 사전투표율까지 합산되어 반영됩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줄을 선 유권자들이 투표를 모두 마치면 투표함들은 전국 254개 개표소로 이동됩니다.


올해부터 투표지를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되는데요.


이에 따라 선거의 윤곽과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진 평소보다 시간이 다소 소요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자양동 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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