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생활인구 증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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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인구감소에 대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4년 보령시 생활인구 유입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이 날로 증가하면서 보령시 인구는 2021년 9만 8408명, 2022년 9만 7157명, 2023년 9만 5772명 순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특히 2021년 인구 10만 명선이 무너지면서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이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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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조성·기업 유치·고속 전철 운행
[보령]보령시는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인구감소에 대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4년 보령시 생활인구 유입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이 날로 증가하면서 보령시 인구는 2021년 9만 8408명, 2022년 9만 7157명, 2023년 9만 5772명 순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특히 2021년 인구 10만 명선이 무너지면서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이 대두됐다.
그러나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시행에 따른 지난 23년 6월 행안부에서 발표한 생활인구 지표에서 시는 등록인구(9만 9000 명)보다 체류인구(42만 8000 명)가 4.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생활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보령시는 기존 인구정책의 방향성을 생활인구 유치로 전환하고 인구감소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진행했다.
먼저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분야별 컨트롤타워를 가동해 인구정책 7개 분야 60개 과제 발굴을 추진하며 인구증가 시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인구 유입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물 제작해 전국단위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청년 참여기회 확대 및 창업지원을 위해 청년네트워크 운영,'보령 청년주간'행사 운영, 청년창업지원, 청소년 복합콘텐츠 창작센터 등을 조성했으며, 저출산 대응 인프라 강화를 위해 보령시립도서관 준공 및 가족센터 건립 추진, 지역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여성친화도시 연속 지정 등과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
그 밖에도 일자리, 귀농·어, 귀촌 활성화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스마트팜 공모(100억 원)조성, 우량기업 유치(19개), 지식산업센터 건립 확정(180억 원), 웅천산단 내 근로복지센터 신축(60억 원) 등의 인프라 사업과 스마트청년 농부 육성, 만세OK 귀농학교, 농촌살아보기 등과 같은 사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추진 방향으로는 △문화·관광 △인프라 조성 △교통망 구축 △외국인 유치 △관계인구 형성 등 5개 분야, 20개 과제를 선정해 생활인구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문화·관광 분야는 △인구 유치 전국단위 홍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건설 △보령에서 한달 살이 △보령 워케이션센터 조성 △보령문화테마파크 조성 △제27회 보령머드축제 △2024년 보령 AMC 국제 모터페스티벌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제5회 섬의날 행사 등 9개 과제이다.
아울러 인프라 조성 분야는 △웅천산단·청라농공 내 우량기업 유치 △신산업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육성 △보령시 청년센터 신축 △농촌주택단지 조성(충남형 리브투게더) △보령스포츠 파크 에어돔 등 5개 과제이다.
그 밖에 교통망 구축 분야는 △2028년 고속전철 운행 △도로망 확충을 통한 도시품격과 정주여건 개선 등 2개 과제가 있으며, 외국인 유치 분야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농촌·어촌) 등 3개 과제,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1개 과제를 추진하여 생활 인구를 모으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더 살기 좋은 보령이 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 일자리 창출 등으로 생활인구 증가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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