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카즈키-발디비아 벤치'...'리그 선두' 노리는 수원과 전남, 선발 명단 공개

이종관 기자 2024. 4. 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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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자리를 노리는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수원은 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서 전남을 상대한다.

현재 수원은 승점 9점으로 리그 3위, 전남은 승점 동률에 다득점에서 앞서는 2위에 위치해있다.

물론 아직까지 리그 첫 골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으나 수원 입장에서 발디비아는 충분히 부담스러운 존재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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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수원)]


리그 선두 자리를 노리는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수원은 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서 전남을 상대한다. 현재 수원은 승점 9점으로 리그 3위, 전남은 승점 동률에 다득점에서 앞서는 2위에 위치해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 팀 수원은 김주찬, 뮬리치, 손석용, 툰가라, 김상준, 유제호, 이시영, 조윤성, 백동규, 박대원, 양형모가 출격한다. 벤치엔 이상민, 전진우, 김현, 이종성, 카즈키, 장호익, 조성훈이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전남은 최성진, 노건우, 유헤이, 박태용, 임찬울, 김종필, 김용환, 유지하, 고태원, 김예성, 최봉진이 선발 출전한다. 하남, 발디비아, 김건오, 조지훈, 여승원, 홍석현, 조성빈이 벤치에서 출발한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한 판이다. 상황에 따라서 선두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 수원의 경우 부족한 득점력을 올려야 한다.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 유니폼을 입은 김현은 직전 충북 청주와의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아직 팬들의 기대치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고 측면 공격수 손석용 역시 데뷔골을 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선두 도약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이번 경기, 공격수들의 득점포가 얼마나 터지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위' 자리를 놓고 만난 상대 전남은 '짠물 수비'로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예성-고태원-유지하-김용환으로 이어지는 4백 라인은 리그 4경기를 치른 현재 단 1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팀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벤치에서 출발하는 발디비아 역시 '경계대상 1호'다. 지난 시즌 새롭게 전남 유니폼을 입은 발디비아는 공식전 37경기에서 14골 15도움을 기록했고 리그 도움왕, 베스트 11, MVP ‘3관왕’을 차지하며 K리그2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물론 아직까지 리그 첫 골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으나 수원 입장에서 발디비아는 충분히 부담스러운 존재임은 분명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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