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새단장, 봄맞이 힐링 캠핑 열린다

곽우석 기자 2024. 4. 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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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문화관광벨트 진입 관문인 나성동(2-4 생활권)의 도시상징광장이 새단장과 함께 봄맞이 캠핑행사가 열린다.

시는 도시상징광장에 야간경관조명·그늘막을 설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상징광장은 국세청에서 예술의전당까지 길이 600m, 폭 최대 60m 규모의 1단계 구간에 이어 올 하반기 예술의전당-중앙공원까지 2단계 구간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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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관조명·그늘막 설치, 12-13일 '빌딩 숲, 힐링 캠프닉'
도시상징광장 전경. 세종시 제공

세종 문화관광벨트 진입 관문인 나성동(2-4 생활권)의 도시상징광장이 새단장과 함께 봄맞이 캠핑행사가 열린다.

시는 도시상징광장에 야간경관조명·그늘막을 설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다고 10일 밝혔다.

중심상업지구에 자리한 도시상징광장은 도심 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됐으나, 야간에 어둡고 하절기에 그늘이 없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광장 화단에 경관조명 56개를 설치해 각 구역의 통일감을 주는 부드러운 황색 조명을 통해 활력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시상징광장 그늘막. 세종시 제공

또 하절기에는 그늘에서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음악분수 주변에 무지개빛 쌍둥이 그늘막 8개를 설치해 아이들이 뛰놀기 좋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4월부터는 음악·거울분수를 주말 기간 시범 운영하고 5월부터 평일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봄맞이 캠핑행사'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캠핑은 세종시설관리공단과 세종시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청년센터, 캠핑카 동호회 등이 합심해 마련했다.

캠핑존, 경제활성화·먹거리존, 볼거리존, 놀거리존 등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크닉존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킹공연 및 캠프파이어(불멍) 행사로 따스한 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상징광장 봄맞이 캠핑행사. 세종시설관리공단 제공

공단은 지역 관광 홍보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행사 전 세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소방, 전기, 기계 및 행사안전 분야별 안전 전문기관 사전점검 실시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도시상징광장은 국세청에서 예술의전당까지 길이 600m, 폭 최대 60m 규모의 1단계 구간에 이어 올 하반기 예술의전당-중앙공원까지 2단계 구간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1단계 광장은 중앙부를 비우고 바닥분수, 잔디광장 및 거울분수, 미디어큐브, 지하주차장(262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 하반기 문을 열 2단계는 중심상업지역과 S-1생활권 중앙녹지공간을 연결하는 광장으로, 시설 도입을 최소화해 걷고 싶은 가로환경과 축제, 교류 등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역상권과 연계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게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편의 증진 및 광장 명소화 △광장 활성화 동력마련 등 3대 전략을 정하고 다양한 과제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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