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제주 오후 1시 50.0%…21대 보다 2%p 높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제주시 일도신천지아파트 새마을작은도서관에 설치된 일도2동 제7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2024.4.10./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1시 기준 제주 투표율이 50.0%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낮 1시 기준 제주에서는 전체 선거인 수 56만6611명 중 28만3252명이 투표해 50.0%의 투표율이 기록됐다. 이는 사전투표율(28.50%)과 거소·선상·재외투표를 모두 합산한 결과다.

2020년 4월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동시간대 투표율(48.0%)과 비교하면 2%p 높은 투표율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제주 최종 투표율은 62.9%였다.

지역별 보면 제주시에서는 41만290명 중 19만9458명(48.6%), 서귀포시에서는 15만6321명 중 8만3794명(53.6%)이 각각 주권을 행사했다.

현재 제주에서는 투표소 총 230곳에서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6시다.

투표소는 각 가정으로 배달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모바일 신분증 또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