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후 1시 투표율 53.2%…같은 시각 기준 역대 최고

안영록 2024. 4. 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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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오후 1시 기준 충북의 평균 투표율이 53.2%를 기록하고 있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충북지역의 오후 1시 기준 평균 투표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 평균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 53.4%보다 0.2%p 낮았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오후 1시 투표율 49.5%보다 3.7%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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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투표율부터 사전투표 합산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오후 1시 기준 충북의 평균 투표율이 53.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역대 국회의원 선거 최고 투표율이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도내 선거인 137만2679명 중 73만293명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3.2%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지난 5~6일 진행한 사전투표가 합산돼 낮 12시 기준 투표율보다 크게 올랐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청주시 청원구 청주여자고등학교에 차려진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충북지역의 오후 1시 기준 평균 투표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국회의원 선거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15대 46.2% △16대 42.8% △17대 40.4% △18대 34.0% △19대 36.0% △20대 39.2% △21대 49.5% 등이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괴산군 65.4%(3만3836명 중 2만2130명)다.

이어 보은군 64.3%(2만8312명 중 1만8210명), 단양군 62.9%(2만5386명 중 1만5970명), 옥천군 61.9%(4만4006명 중 2만7235명), 영동군 61.8%(4만148명 중 2만4827명) 등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청주시 흥덕구 47.7%(23만1335명 중 11만317명)다. 이어 청주시 청원구 49.1%(15만8699명 중 7만7924명)다.

나머지 지역은 50%대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충북 평균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 53.4%보다 0.2%p 낮았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오후 1시 투표율 49.5%보다 3.7%p 높았다.

지난 2022년 6월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오후 1시 투표율 39.7%보다는 13.5%p 높은 수치다.

충북은 10일 8개 선거구, 투표소 495곳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5~6일 치러진 22대 총선 사전선거에서 충북 유권자 137만2679명 중 42만570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사전투표율 31%를 보였다.

역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의 최종 투표율은 △18대 49.3% △19대 54.6% △20대 57.3% △21대 64% 등이다.

지방선거 충북 최종 투표율은 △5회 58.5% △6회 58.8% △7회 59.3% △8회 50.6% 등이다.

충북지역 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16대 68% △17대 61.3% △18대 75% △19대 74.8% △20대 74.8%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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